정상JLS, 초등영어 학생수↑ …올해 영업익 123억-이베스트證

전년비 12% 증가 전망

정상어학원으로 알려진 영어 교육업체 정상제이엘에스의 학생 수가 꾸준히 늘고 있어 1분기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지난 10일 정상제이엘에스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잠정실적을 공시했다. 그에 따르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한 235억원, 영업이익은 32% 늘어난 38억원이다.

13일 이베스트투자증권 정홍식 연구원은 초등영어(CHESS)를 중심으로 학생 수가 크게 늘었다고 분석했다. 학원 수를 유지한 상황이기 때문에 대기수요가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정상제이엘에스는 매년 안정적인 배당정책을 유지하고 있다.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주당배당금을 430원으로 유지해왔다. 올해도 주당배당금을 430원으로 유지한다면 10일 종가(7510원)기준 배당수익률은 5.7%다.

정 연구원이 전망한 올해 매출액은 926억원(+6% 전년비), 영업이익은 123억원(+12% 전년비)이다. 13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정상제이엘에스는 전일 대비 0.1% 내린 7500원을 기록 중이다. 같은시각 시가총액 1176억원은 정 연구원이 예상한 올해 영업이익 123억원의 9.5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