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1조1040억 부유식 생산설비 1척 계약... 매출비 21%

삼성중공업은 22일 아시아지역 선주와 1조1040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 내용은 부유식 생산설비 1척 공급계약이다.



계약기간은 2019년 4월 22일부터 2022년 3월 6일까지 총 공급기간은 1049일이다. 이번에 체결한 공급계약 금액은 최근 매출액 5조2651억원 대비 21% 규모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1월1일 부터 4월 22일까지 총 5건, 누적 금액으론 3조193억원의 공급계약을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공급계약 공시 금액 1조2069억원 대비 150.2% 증가한 수치다.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조3639억원으로 전년 동기 1조4126억원 대비 3.4% 감소했다.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1336억5944만원으로 전년 동기 -5958억6030만원에 이어 적자를 지속했다. 지배지분 순이익은 -980억4131만원으로 전년 동기 -4532억9813만원에 이어 적자를 지속했다.



이날 오후 3시 20분 현재 삼성중공업 주가는 전일대비 1.19% 하락한 8320원이다. 현재가 기준 주가순자산배수(PBR)는 0.78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5.8%다. 주가수익배수(PER)는 최근 4분기 합산 순이익이 적자를 기록해 음수(-)로 나와 계산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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