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에프, 2차전지 소재 올해 하반기 신규공장 가동 -신한금투

2차전지 재료 양극활 물질 NCM(니켈코발트망간) 제조사 엘앤에프의 CAPA 확대를 통한 고성장을 기대한 리포트가 나왔다.

신한금융투자 오강호 연구원은 1일 리포트에서 올해 하반기부터 신규 공장 가동으로 인해 고성장을 기대했다. 작년 5월 770억 규모 설비 투자로 인해 2019년 말 CAPA 기준 2만9000톤(+53%, 전년비)를 예상했다. 2차전지 수요 증가에 따라 올해 추가 설비 증설도 기대하면서 2020년 생산 능력은 4만3000톤, 2021년 6만톤을 상회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오 연구원은 2018년 양극활 물질 주요 원재료인 니켈과 코발트 가격이 연초 대비 하락하면서 수익성 부진을 초래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2019년 니켈 가격이 반등하면서 제품 판매 가격 증가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 덧붙였다.



오 연구원이 제시한 2019년 예상 매출액은 5130억원(+1.4%, 전년비), 영업이익은 250억원(-7.4%,전년비)이다. 1일 오전 9시 31분 현재 주가는 전일 대비 2.09% 상승한 2만9250원이다. 같은 시각 시가총액 7242억원은 올해 예상 영업이익의 28.9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