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투자 뉴스 > 전체

스톡워치 전체 News 글입니다.

[큰손추적] '주식농부' 박영옥이 담은 자전거株, 3월에만 주가 30%↑

19.03/14
오진경 데이터 기자
'주식농부' 박영옥 스마트인컴 대표가 지분을 적극적으로 늘린 삼천리자전거5,190원, ▼-100원, -1.89%, 알톤스포츠 주가가 3월 들어 30%가량 급등했다. 최근 카카오43,300원, ▼-350원, -0.8%가 전기자전거 공유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자전거 업계에 새 바람이 불지 주목된다.

14일 장 중 삼천리자전거 주가는 전일 대비 최고 12.5%, 알톤스포츠는 10.2% 급등했다. 이달 초 기준으로 주가 상승률은 삼천리자전거 28%, 알톤스포츠 30%에 달한다.

두 기업 모두 개인 투자자의 매수세가 두드러졌다. 3월 4일부터 12일까지 개인 투자자는 삼천리자전거 주식 9만8615주(유통주식수의 0.8%)를 순매수했다. 반면 같은 기간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는 9만8518주, 608주를 각각 순매도했다. 알톤스포츠의 경우 개인 투자자가 6만8377주(유통주식수의 0.5%)를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는 각각 12만1434주, 5000주를 팔았다.

이런 가운데 박 대표는 지난해부터 두 기업 지분을 꾸준히 늘려왔다. 삼천리자전거 보유 지분율은 2018년 1월 2일(이하 보고서 작성기준일) 6.55%에서 올해 2월 22일 10.07%로, 약 1년 1개월간 3.52%p 상승했다. 박 대표가 삼천리자전거 지분을 10% 이상 보유한 건 올해가 처음이다.

또한 알톤스포츠 지분율은 2018년 5월 4일 5.95%에서 8월 22일 8.91%로 2.96%p 확대했다. 이후 10월 10일엔 그보다 1.18%p 낮춰 7.73%를 보유했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큰손은왜] '주식농부' 박영옥, 자전거株 다시 한번?
[큰손추적] '주식농부' 박영옥, 삼천리자전거 지분 10% 넘겨



최근 국내 1, 2위 자전거 업체인 삼천리자전거, 알톤스포츠가 '카카오T 바이크'에 전기자전거를 납품한다고 알려져 이목을 끌었다. 카카오 자회사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6일 전기자전거 공유 서비스 '카카오T 모빌리티'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 삼천리자전거, 알톤스포츠와 업무 협약을 맺고 24인치, 20인치 크기 전기자전거를 공급키로 결정했다.

현재 카카오T 바이크는 경기도 성남시, 인천 연수구에서 각각 600대, 400대로 시범 운영 중이다. 오는 하반기 정식 출시에 맞춰 서비스 지역을 확대하고 전기자전거도 3000대 이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업황 악화로 몸살을 앓던 자전거 업계가 전기자전거와 함께 되살아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삼천리자전거는 자전거 수요 감소로 지난해 연 매출 1000억원 선이 무너졌고 대규모 적자까지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28% 감소한 796억원, 영업적자는 175억원이다.

알톤스포츠의 경우 2017년까지 실적이 악화됐으나 지난해 수출과 전기자전거 매출 증가로 반등 성공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16% 증가한 504억원이며, 영업이익은 5억원으로 4년 만에 흑자 전환했다. 다만 2011년 매출액이 700억원대였던 점과 비교하면 여전히 외형이 줄어든 모습이다.

이런 가운데 거래소가 발간한 삼천리자전거 기술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전기자전거가 최근 시장 촉진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아직 시장 규모는 작지만 근거리 교통수단으로 자동차를 대체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가격이 점차 낮아지고 있어 자전거 업계 신규 아이템으로 자리 잡을 공산이 크다고 분석했다.

한국신용정보원은 국내 전기자전거 시장 연평균 성장률이 2012~2016년 2.8%에서 2016~2021년 5.15%로 높아질 것이라 전망했다. 반면 자전거 및 기타 운송 장비 도매업의 연평균 성장률은 2011~2015년 10.4%에서 2015~2020년 5.56%로 성장세가 둔화될 것이라 분석했다.






  • 예측투자 - 부크온
  • 스톡워치 계속 무료료 이용하는 법
  • 예측투자 - 부크온

제휴 및 서비스 제공사

  • 키움증권
  • 한국투자증권
  • 유진투자증권
  • 하이투자증권
  • 교보증권
  • DB금융투자
  • 신한금융투자
  • 유안타증권
  • 이베스트증권
  • NH투자증권
  • 하나금융투자
  • VIP자산운용
  • 에프앤가이드
  • 헥토이노베이션
  • IRKUDOS
  • naver
  • LG유플러스
  • KT
  • SK증권
  • 이데일리
  • 줌
  • 키움증권
  • 한국투자증권
  • 유진투자증권
  • 하이투자증권
  • 교보증권
  • DB금융투자
  • 신한금융투자
  • 유안타증권
  • 이베스트증권
  • NH투자증권
  • 하나금융투자
  • VIP자산운용
  • 에프앤가이드
  • 헥토이노베이션
  • IRKUDOS
  • naver
  • LG유플러스
  • KT
  • SK증권
  • 이데일리
  • 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