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스, OLED 증착장비 기술력 재평가.. 올해 영업익 472억 -한국투자證

OLED 시장 확대를 통한 야스의 성장을 기대한 리포트가 나왔다.

주 고객사인 LG디스플레이의 신규 수주를 통한 야스의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 한국투자증권 김정환 연구원은 25일 리포트에서 올해 1분기 말~ 2분기 초 LG디스플레이 P10 공장 10.5세대 OLED 라인에 대한 정식 수주가 나와 상반기 매출로 인식될 예정이라 설명했다.

여기에 중국향 중소형 OLED 증발원 수주 지속도 예상된다. 김 연구원은 “중국 BOE가 애플 아이폰용 OLED 패널 공급을 목표로 가동 준비 중인 B11 라인에서 수주가 계속된다”며 증발원 추가 수주 가능성을 높였다고 밝혔다.



야스의 4분기 매출액은 687억원, 영업이익은 168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하며 예상보다 빠른 성장 속도를 보였다. 김 연구원은 야스가 처음으로 기말 배당 주당 500원을 결정하며(배당락 전일 종가 기준 배당수익률 3.2%)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주주 환원 정책을 밝혔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이 제시한 2019년 매출 예상액은 2100억원(+13%, 전년비), 영업이익은 472억원(+6.7%, 전년비)이다. 25일 오전 9시 50분 현재 주가는 전일 대비 1.18% 상승한 2만1450원이다. 같은 시각 시가총액 2801억원은 올해 예상 영업이익의 5.9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