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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분석] 주성엔지, 올해 첫 수주공시..보릿고개 넘나

18.08/30
오진경 데이터 기자
주성엔지니어링32,750원, ▼-100원, -0.3%이 올해 첫 공급계약 공시를 발표했다. 그간 지연된 LG디스플레이9,930원, ▼-120원, -1.19% 광저우 공장 수주가 실체를 드러내면서 본격적인 실적 반등이 기대된다.

주성엔지니어링은 2017년 총 4건의 공급계약 공시를 발표했다. 3건은 SK하이닉스와 체결한 반도체 장비, 1건은 LG디스플레이와 맺은 디스플레이 장비 계약이다. 계약 금액은 반도체 장비 731억원, 디스플레이 장비 303억원으로 총 1034억 규모다.

그러나 올해 들어 8개월 간 감감무소식이 이어졌다. 이와 함께 수주 잔고는 2017년 말 731억원에서 올해 1분기 372억원, 2분기 234억원으로 급감했다.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3% 감소한 511억원, 영업이익은 46% 줄어든 70억원에 그쳤다.

이런 가운데 30일 오전 올해 첫 수주 공시를 발표했다. LG Display High-Tech(China)와 맺은 528억 디스플레이 장비 건이다. 계약 기간은 전일(29일)부터 2019년 2월 28일까지 약 6개월이다. 계약 금액은 2017년 연간 매출액(2727억원) 대비 19%, 연간 수주 공시액(1034억원) 대비 51%에 해당한다.



LG Display High-Tech(China)는 LG디스플레이가 중국 광저우에 세운 합작 법인이다. LG디스플레이와 광저우개발구가 각각 70:30 비율로 투자했다. 8.5세대 OLED를 주력으로 내년 하반기부터 TV용 패널을 양산할 계획이다. 지난 7월 중국 정부가 이 법인을 최종 승인했고, 이후 장비업체들의 수주 소식이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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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생 끝에 낙'.. 3Q 실적 반등 기대

이번 수주로 예상보다 길었던 보릿고개를 서서히 벗어날 것으로 보인다. DB금융투자 권휼 연구원은 8월 6일 리포트에서 LG디스플레이 광저우 공장 수주가 주성엔지니어링 실적 반등의 키(Key)가 될 것으로 파악했다.

당시 그는 "LG디스플레이의 광저우 OLED 장비 발주가 예상보다 지연되고 있다"며, "7월 중 중국 정부의 승인을 받아 불확실성은 해소됐으나 아직 정식 발주를 진행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이어 "3분기 중 정식 발주가 체결될 것으로 전망되며 이 수주가 확정될 시 하반기 실적 회복이 가능할 전망"이라 판단했다.

주성엔지니어링 매출액은 2017년 3분기, 영업이익은 4분기부터 전년 동기 대비 감소세를 이어왔다. 그러나 권 연구원은 광저우 법인 발주 가능성을 감안해 올해 3분기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767억원, 영업이익은 39% 늘어난 121억원으로 내다봤다. 또한 하반기 디스플레이 매출 확대에 따라 실적이 성장 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 주가는 2017년 고점 대비 절반, PER 11배

수주 불확실성으로 올해 주가는 내리막길을 걸었다. 2017년 7월 24일 연중 최고가인 1만8250원에 도달한 뒤 지속 조정받아, 올해 7월 4일 52주 최저가 7910원에 도달했다. 약 1년 새 주가가 57% 하락했다.

최근에는 점차 안정을 되찾는 모습이다. 30일 오후 2시 10분 현재 주가는 전일 대비 0.5% 내린 8750원이다. 52주 최저가 대비 11% 높다. 다만 2017년 최고가와 비교하면 여전히 절반 수준에 불과해, 이번 수주를 계기로 주가와 실적이 회복세를 이어갈 지 주목된다.

현재 주가에 2분기 실적을 반영한 PER(주가수익배수)은 11.4배, PBR(주가순자산배수)은 2.06배다. ROE(자기자본이익률)는 18.1%다. 권휼 연구원의 3분기 예상 순이익을 반영한 PER은 10.6배로 낮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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