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Q 잠정] 주성엔지니어링, 영업이익 25%↓...PER 47배

전일 주성엔지니어링이 수익성이 악화된 4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주가는 상승 중이다. 17일 오전 9시 50분 현재 전일 대비 2% 오른 76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성엔지니어링은 전일 장 마감 후인 오후 5시 22분 잠정실적을 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한 486억원이다(이하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25% 감소한 39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순이익은 6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연간으로 살펴보면 매출과 이익이 모두 늘었다. 2015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24% 증가한 1756억원이다. 영업이익은 60% 증가한 153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77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한편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률은 8.1%로 전년 동기 보다 5.4%p 낮아졌다. 2015년 연간으로 보면, 영업이익률은 8.7%로 전년보다 2.0%p 상승했다. 지난해 3분기까지 판관비율은 전년보다 0.9%p 높아졌지만, 매출원가율은 3.1%p 낮아진 바 있다.



지난해 4분기 실적과 현재 주가를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는 47.3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3.18배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6.7%다. 전년 동기 대비 순이익이 늘면서, 전분기보다 연환산(최근 4분기 합산) 순이익이 증가해 PER이 낮아지고, ROE가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