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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손추적] VIP자산, 쇼핑리스트에 디피씨 추가.. 5% 신규보유

18.07/20
오진경 데이터 기자
디피씨 주가가 최근 5개월 사이 절반 수준으로 내린 가운데 VIP자산운용(예전 VIP투자자문)이 지분율 5%를 넘기며 관심을 나타냈다.

VIP자산운용은 지난 17일 기준 디피씨 지분을 5.12% 보유했다고 공시했다. 11일부터 해당일까지 약 일주일 간 6만141주(발행주식수의 0.14%)를 순매수했다. VIP자산운용이 디피씨 지분을 5% 이상 보유한건 처음이다.

디피씨는 전자레인지용 HVT(H.V.Trans) 제조업을 주력으로 한다. HVT는 전자레인지에서 전자파를 발생시키는 마그네트론에 전력을 공급하는 변성기다. 회사 측은 해당 부품에 대해 세계 시장 약 20%를 점유 중이라 파악했다. 그러나 전자레인지 시장은 이미 성숙기에 접어든 산업으로, 이를 보완하기 위해 에어컨에서 절전, 회로보호 역할을 하는 리액터(Reactor)도 만든다.

제조업 외에 투자 사업도 한다. 1분기 말 기준 종속회사 스틱인베스트먼트 지분을 100% 보유했다. 이를 통해 벤처기업 또는 상장을 앞둔 기업을 대상으로 창업투자와 사모투자 사업을 운영 중이다. 올해 1분기 제조사업 매출 비중이 76%, 투자사업이 24%다.

디피씨는 최근 이 투자사업에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 6월 1일 부동산, 인프라 투자회사인 스틱얼터너티브를 자회사로 신설, 지분 100%(25억원)을 취득했다. 또한 7월 10일을 분할기일로 스틱인베스트먼트는 프라이빗에쿼티 펀드 등을 운용하는 스틱인베스트먼트(존속회사), 벤처투자조합을 운영하는 스틱벤처스(신설회사)로 분할했다. 업계는 이를 통해 스틱이 종합 투자전문 그룹으로 한 단계 도약했다고 평가했다.



지난 1분기 매출과 이익은 모두 성장했는데, 특히 투자 부문에서 매출 개선이 두드러졌다. 제조 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8%(24억원) 증가한 328억원, 투자 부문은 93%(49억원) 늘어난 101억원이다. 이와 함께 총 매출액은 20% 증가한 429억원, 영업이익은 123% 늘어난 58억원을 거뒀다.

2017년엔 원재료비 상승 등으로 영업이익 성장세가 다소 주춤했으나, 올해는 1분기부터 호실적을 기록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VIP자산운용은 가치투자 철학으로 이름난 회사다. 디피씨의 실적 개선에도 주가 하락이 이어져 매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디피씨 주가는 올해 연초부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2월 2일 52주 최고가(6550원)를 기록했다. 한 달새 주가가 무려 58% 급등했다. 그러나 이후 조정 받아 주가가 약 5개월 만에 절반 수준으로 내렸다. 지난 3일 도달한 52주 최저가 3310원은 최고가 대비 49%, 연초 대비 20% 낮다.

20일 오후 2시 20분 현재 주가 3760원(전일비 +4.3%)에 1분기 실적을 반영한 PER(주가수익배수)은 16배, PBR(주가순자산배수)은 1.08배다. ROE(자기자본이익률)는 6.7%다.



한편, VIP자산운용은 이 밖에도 최근 나이스정보통신21,600원, ▼-50원, -0.23%, 이엔에프테크놀로지30,150원, ▼-700원, -2.27% 등의 지분을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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