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 12월 결산법인의 사업보고서 제출이 마감됐습니다. 주요 업종별 4분기 성적표를 정리해 제공합니다.
12월 결산법인의 사업보고서 제출이 지난 2일 마감됐다. 아이투자(www.itooza.com)는 코스피 시장 내 철강 업체(Wisefn WI26 분류기준)들의 4분기 실적을 집계했다.업종에 속한 27개 기업들 가운데 11개(41%) 기업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하거나 흑자를 기록했고, 나머지 16개(59%) 기업은 감소하거나 적자를 지속했다.
영업이익이 가장 크게 증가한 기업은 POSCO다. 2017년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4717억원에서 144% 증가한 1조1521억원이다. 매출액은 15조174억원에서 4% 늘어난 15조5974억원, 지배지분 순이익은 1663억원에서 235% 증가한 5569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4분기 실적을 반영한 PER(주가수익배수)는 10.2배다.
이 밖에 동국제강(112%, 영업이익 증가율), 동일산업(78%), KISCO홀딩스(62%) 등의 영업이익 증가율이 높았다. 한국특수형강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4분기 실적을 반영한 PER이 가장 낮은 기업은 한국특수형강과 세아홀딩스로 4배다. 한일철강(5.4배), 문배철강(6배) 등이 뒤를 이었다. 단, 일시적인 영업외손익 발생으로 PER이 낮을 수 있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
* 재무기준 변경이나 신규상장 등으로 4분기 실적 구할 수 없는 경우 아래 목록에서 제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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