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속 순매도 종목 매력도] 외인, 원풍 9일째 팔아

외국인 투자자가 원풍을 9일째 팔아 눈길을 끈다.

1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는 전일까지 원풍을 9일 연속 순매도했다. 이 기간 동안 1억500만원에 달하는 2만6517주를 순매도 했다. 원풍의 외인지분율은 0.32%가 됐다.

전일까지 외국인 투자자가 9일 이상 연속 순매도한 종목은 원풍 포함 모두 92개다. 남영비비안(61일), 대양제지(34일), 코오롱글로벌(21일)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 새로 목록에 포함된 기업은 아주캐피탈, 피제이전자, POSCO 등 총 8개다.

원풍은 주식MRI 평가에서 종합 점수 25점 만점 중 17점을 받았다. 주식MRI는 한국투자교육연구소(KIERI)가 개발한 기업의 투자 매력도를 측정하는 솔루션이다. 전체 목록 중 주식MRI 종합 점수가 15점 이상을 기록한 기업은 코오롱글로벌, 윈스, 고영, 블루콤, 네패스신소재, 화천기공, 프로텍, 스카이라이프, 심텍홀딩스, 새론오토모티브, 삼보모터스 등 총 35개다.



주식MRI 분석 자료는 밸류에이션, 경제적 해자, 재무 안전성, 수익 성장성, 현금 창출력 등 총 5개 기준으로 기업의 투자가치를 평가한다. 각 영역당 만점은 5점, 총점은 25점이다. 일반적으로 15점 이상을 기록한 종목은 투자 대상으로 검토 가능한 수준이다. 20점 이상이면 투자 매력도가 높은 기업으로 평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