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손추적] KB자산, 참좋은여행·S&T모티브 지분 확대

KB자산운용(이하 KB자산)이 참좋은여행과 S&T모티브의 지분 확대를 공시했다.

2일 전자공시에 따르면 KB자산은 참좋은여행의 지분을 이전 5.27%에서 7.25%로 1.98%p 확대했고, S&T모티브는 5.06%에서 5.98%로 0.92%p 늘렸다. S&T모티브 주식은 지난 2014년 10월 보유 지분율 5%를 넘기며 매수와 매도를 반복해왔고, 참좋은여행은 지난 3월 처음으로 보유 지분율 5%를 넘겼다고 보고했던 주식이다.

이외에도 KB자산은 올해 들어 와이지-원과 게임빌의 지분율을 처음으로 5% 넘게 보유하게 됐고, 원익머트리얼즈는 2015년 이후 약 3년 만에 다시 지분율 5%를 넘겼다. 특정 업종을 집중하기 보단, 저평가된 우량기업을 두루 사들이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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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좋은여행은 지난 2017년 매출과 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개별기준 매출액은 565억원으로 전년 431억원 대비 31% 늘었고, 영업이익은 149억원으로 59% 증가했다.

S&T모티브의 매출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지만 영업이익은 늘었다.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1375억원(-1%, 전년비), 영업이익은 967억원(+35%, 전년비)이다.

참좋은여행의 2017년 실적과 현재주가를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는 14.6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2.42배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7%다. S&T모티브는 PER 10배, PBR 0.79배, ROE 8%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