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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주] 컴투스, 외인·기관 동반 '사자'..저평가 매력 주목?

18.01/19
형재혁 연구원
편집자주 '오늘의 승부주'는 잘 알려지지 않은 우량주 중 중장기적으로 관심권에 둘만한 종목을 공개하는 코너입니다. '큰손' 투자자들이 지분을 확대하거나 실적 개선의 촉매가 발생한 종목, 기업 가치에 비해 과도하게 주가가 하락한 종목 등을 다룹니다. 오늘 하루에 승부를 보는 게 아니라, 오늘부터 관심권에 두는 종목으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모바일 게임업체인 컴투스40,200원, ▼-1,150원, -2.78% 주가가 외국인과 기관투자자의 동반 매수에 강세를 보여 눈길을 끈다.

19일 오후 12시 57분 현재 이 회사 주가는 전일 대비 1.6% 내린 15만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소폭 조정을 받았지만, 지난 10일부터 전일까지 22% 급등하며 1년 반 이래 최고가를 경신했다.

외국인 투자자가 매수를 지속한 가운데 기관이 가세한 점이 주가 급등으로 이어진 모습이다. 지난 10일부터 전일까지 외국인과 기관은 이 회사 주식 10만3935주(지분 0.8%)와 18만3055주(1.4%)를 각각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앞선 1개월간 10만주(0.8%)를 사들인 데 이어 매수를 지속했고, 기관은 앞선 한 달간 7만3538주(지분 0.6%)를 내다 팔았지만 최근 매수로 돌아섰다.

[그림] 최근 컴투스 주가추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사자'에 나선 가운데 기업가치 측면에서 컴투스는 ▲ 최근 분기 실적 개선 ▲ 과거 평균에 비해 저평가된 주가 ▲ 풍부한 여유현금이 눈길을 끈다.

고성장을 지속했던 컴투스 실적은 지난해 상반기 주춤하다, 최근 분기 개선을 보였다. 상반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497억원과 9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6%와 8.6% 줄었지만, 3분기엔 매출과 영업이익이 1257억원과 4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와 20% 늘며 반등했다. 덕분에 3분기 누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3754억원과 1486억원으로 거의 전년 동기 수준을 유지했다.

구글 플레이와 앱스토어 등 거대 플랫폼을 통한 유통이 용이해 모바일게임의 경쟁은 매우 치열하고, 수명이 짧은 편이다. 이 점과 신작 모멘텀이 없었던 점을 고려하면 지난해 컴투스 실적은 선방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표게임인 '서머너즈 워'가 해외에서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은 점이 실적 방어에 기여했다. 지난해 3분기 누적 기준 컴투스의 해외매출 비중은 88%에 이른다.

증권가는 4분기도 안정적인 실적이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1개월간의 증권가가 추정한 컴투스의 4분기 추정 실적(연결 기준)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 늘어난 1347억원, 영업이익이 15% 증가한 488억원이다(실적 추정치는 와이즈에프엔 집계치 기준).

올해 실적 주요 관전포인트는 신작 게임의 흥행 여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컴투스는 올해 하반기 '스카이랜더스 모바일'과 '서머너즈워 MMORPG'를 출시할 예정이다.


최근 주가 강세에도 컴투스 투자지표는 여전히 과거 평균에 비해 저평가된 상태다. 지난해 3분기 연환산 실적(최근 4분기 합산)과 현재 주가 기준 이 회사 투자지표는 주가수익배수(PER) 11.6배, 주가순자산배수(PBR) 2.37배, 자기자본이익률(ROE) 20.5%다. PER과 PBR은 5년 평균에 비해 각각 23%와 38% 낮다.



시가총액의 1/3이 넘는 여유현금을 보유한 점도 눈길을 끈다. 이 회사의 지난해 3분기 말 순현금자산(현금및현금성자산 + 단기금융자산 - 총차입금)은 6428억원이다. 현재 시가총액(1조7363억원) 37%에 이른다.

지난해 컴투스는 배당을 시작했다. 순현금자산 규모가 지난해 배당금 총액(174억원)의 약 37배에 이르는 점을 고려하면, 2017년 결산 배당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 지난 2016년 결산 배당금 기준 컴투스의 현재 시가배당률은 0.9%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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