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영화 라인업 준비 & 드라마 사업 본격화 - 교보證

교보증권은 2018년 NEW의 사업 다각화에 주목했다. NEW는 영화사로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이했다. 2016년 인기리에 방영된 '태양의 후예'를 통해 드라마 사업에도 진출했다. 목표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NEW는 올해 10편의 영화를 통해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상영 중인 양우석 감독의 작품인 강철비(주연 정우성, 곽도원)는 관람객 400만명을 돌파했다. 이후 스크린X 버전을 위해 쓰리캠(공간감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전문 촬영장비)으로 촬영한 염력을 시작으로 창궐, 독전, 안시성 등의 라인업을 준비 중이다. 연말 개봉 예정인 안시성은 100% 자회사인 스튜디오앤뉴가 직접 제작에 참여했다.

드라마 사업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NEW는 2018년 3편~4편의 자체 제작 드라마를 방영할 계획이다. 미스 함무라비, 뷰티 인사이드, 괴괴기기, 무빙 등의 드라마는 JTBC에서 100% 제작비를 지원한다. 제작수수료 및 판관의 일부를 수익으로 인식한다. 교보증권의 이윤상 연구원은 2018년 NEW의 드라마 관련 매출액이 약 1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NEW는 매년 3~4편의 작품을 제작 할 전망이다.



넷플릭스(Netflix)가 2017년 11월 강철비, 염력, 반드시 잡는다 등 3편을 패키지로 구매했다. 이 연구원은 패키지 판매에 따른 매출액을 약 50~100억원으로 추정했다. 또한, 미개봉작인 염력이 포함된 점을 들어 NEW가 제작에 참여한 영화의 작품성을 넷플릭스(Netflix)가 높게 평가하고 있다고 추정했다.

이 연구원이 예상한 2017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9% 감소한 1010억원, 영업이익은 85% 감소한 10억원이다. 2018년 예상치는 전망하지 않았다.

이날 오전 9시 33분 현재 NEW는 전일 대비 0.5% 내린 973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