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레터] 실적 시즌, 투자자가 할 일

"때때로 보유 종목의 목록을 보고 지금이라도 그 종목을 샀을지 검토하라. 지금이라도 다시 사고 싶은 종목은 그대로 보유해야겠지만, 그렇지 않은 종목은 투자 근거가 사라진 것이다." - 앙드레 코스톨라니 -

헝가리 태생의 투자대가 코스톨라니는 포트폴리오 점검의 중요성을 얘기했습니다. 게으름 혹은 '막연히 괜찮겠지'라는 안일함에 빠지지 않고, 초심으로 돌아가 다시 살펴볼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지난 7일 삼성전자의 잠정실적 발표를 시작으로 실적 시즌이 진행 중입니다. 실적 시즌은 기업의 가치 변화를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생업이 따로 있는 개인투자자가 평소 시간을 내 투자 종목의 상황을 세세히 살펴보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다만 실적 시즌만이라도 '숙제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집중한다면 한 해 최소 네 번은 점검이 가능합니다.

법정 스님은 다음과 같이 말한 바 있습니다.

"무소유는 아무것도 갖지 않는 것이 아니다. 불필요한 것을 갖지 않는다는 뜻이다."

보유 종목을 꼼꼼히 잘 살펴 불필요한 종목을 덜어낸다면 보유할 가치가 있는 '필요한 종목'으로 채워진 건전한 포트폴리오를 잘 유지할 수 있을 듯합니다. 이번 실적시즌에도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한편, 아이투자는 실적 시즌이 돌아오면 투자자의 유망기업 발굴을 돕는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전일 실적을 낸 신세계푸드와 윈스 등 우량기업의 실적 현황을 발빠르게 전합니다. 아이투자와 함께 실적 시즌을 잘 활용하시어 포트 점검과 유망종목 발굴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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