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Q 잠정] 나스미디어, 3Q 실적 개선 '눈길'

이날(27일) 장 중 나스미디어가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된 3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주가도 강세다. 오후 2시 54분 현재 전일 대비 8.9% 오른 4만3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나스미디어는 27일 오후 2시 8분 잠정실적을 냈다. 이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한 153억원이다(이하 개별 기준). 영업이익은 12% 늘어난 34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3% 증가한 27억원이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늘었으나, 매출액의 증가 폭에 비해 영업이익의 증가 폭이 작아 영업이익률은 27.3%에서 22.3%로 5.0%p 하락했다.





잠정실적은 증권사 예상치 평균을 소폭 하회했다. 27일 증권정보업체 와이즈에프엔에 따르면 증권사들이 예상한 나스미디어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7% 늘어난 154억원이다. 영업이익은 21% 증가한 37억원으로 예상했다(이하 개별기준). 이는 최근 3개월 간 나스미디어의 실적을 예상한 증권사들의 평균치다. 나스미디어가 발표한 매출액은 예상치와 비슷했으나, 영업이익은 예상치 대비 8% 낮은 수준이다.



나스미디어의 재무상태는 양호하다. 올해 2분기 개별 기준 부채비율은 90%고 유동비율은 176%다. 차입금도 없어 이자비용이 발생하지 않았다.

올해 3분기 실적과 현재 주가를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는 35.0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5.35배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5.3%다. 지난 2분기보다 연환산(최근 4분기 합산) 순이익이 소폭 증가해 PER이 낮아지고 ROE는 높아졌다. 현재 나스미디어의 주가는 이익과 자본 대비 프리미엄을 받고 있는 만큼 향후 등락이 클 수 있어 주의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