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포스코강판이 수익성이 개선된 3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이날 오후 2시 6분 현재 전일 대비 4.3% 오른 2만5600원에 거래되고 있다.포스코강판은 이날 오전 11시 31분 잠정실적을 냈다. 이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한 1922억원이다(이하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61% 증가한 114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104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매출액은 감소했지만 이익은 증가하며 수익성은 개선됐다.
포스코강판의 주요 원재료는 아연 및 알루미늄 도금강판의 원소재인 미소둔강판(Full Hard)과 컬러강판 소재인 아연도금강판(GI) 등으로, 주요 원재료들의 가격은 최근 하락세를 이어오고있다. 포스코강판은 최근 원재료 가격의 하락과 함께 수익성이 개선됐다(관련기사 ▷[즉시분석] 포스코강판, 전일 거래 증가..배경은?).
올해 3분기 실적과 현재 주가를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는 5.2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0.79배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5.2%다. 이번 3분기에 순이익이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연환산(최근 4개 분기 합) 순이익이 증가해 PER은 낮아지고 ROE는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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