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Q 실적 표-게임] 게임빌 등 수익성 개선 이어져

게임소프트웨어와 서비스 업체는 지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수익성이 개선됐다. 업종 내 25개 상장사의 매출합계는 1조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늘었고, 영업이익은 2121억원으로 50% 늘었다(Wisefn WICS 분류 기준). 이는 2분기 보고서 마감일인 전일까지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집계한 결과다.

업종 내에선 게임빌의 2분이 영업이익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이 845%로 가장 높았다. 게임빌은 2분기에 22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이밖에 네오위즈게임즈, 플레이위드, 엔씨소프트 등이 호실적을 냈다. 네오위즈게임즈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8% 늘어난 104억원을 기록했고, 네오위즈홀딩스는 네오위즈게임즈의 지분 29.4%를 보유하고 있다.

2분기 실적을 반영한 PER이 가장 낮은 기업은 NHN엔터테인먼트로 5.5배다. 바른손이앤에이가 6.9배, 컴투스가 9.2배로 뒤를 이었다. 조이시티는 작년 4분기 순손실 9억원을 기록한 영향으로 PER이 높게 나타났다.

* 아래 표에서 업종합계 부문의 2분기 반영 투자지표(PER,PBR,ROE)는 업종 내 기업의 순이익과 자본총계 합산 기준이다. 업종 내 기업들의 평균적인 지표 수준을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이익과 자본 규모가 큰 특정기업의 투자지표가 전체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참고자료 정도로 활용하면 좋다.

** 신규 상장 등으로 2016년 2분기, 2015년 2분기의 분기 실적 자료가 없는 기업은 아래 집계에서 제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