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Q 실적] 세종공업, 2Q 수익성 개선..투자지표는?

이날(16일) 세종공업이 전년 동기 대비 수익성이 개선된 2분기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하락 중이다. 오후 3시 15분 현재 전일 대비 0.8% 내린 1만1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세종공업은 16일 오후 2시 9분 반기보고서를 냈다. 이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한 3168억원이다(이하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69% 증가한 119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62% 감소한 48억원이다. 수익성이 개선되며 영업이익률은 2.3%에서 3.8%로 1.5%p 상승했다.



세종공업은 자동차의 환경유해배기가스를 정화하는 컨버터와 소음진동을 줄이는 부품인 머플러를 생산한다. 이런 가운데, 6월 22일 리포트를 발표한 하나금융투자의 송선재 연구원은 세종공업의 자회사인 아센텍에 주목했다. 아센텍은 자동차 전장 부품을 만드는 업체로, 세종공업은 2014년 4월 아센텍의 지분을 100% 취득했다.

송 연구원에 따르면, 아센텍은 기존 수입에 의존하던 제품을 국산화하면서 원가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고, 완성차 내 관련 부품군의 채택이 늘면서 실적이 호조세다. 이에 따라 2016년 아센텍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20% 증가한 1015억원을 기록하며, 영업이익률은 7.0%를 유지할거라 전망했다. 이와 함께 세종공업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35% 증가한 1350억원으로 예상했다. 올해 2분기 아센텍이 기록한 매출액은 314억원(전년 동기 대비 +51%)이며, 순이익은 15억원(-17%)이다.

올해 2분기 실적과 현재 주가를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는 21.4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0.58배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7%다. 전분기보다 연환산(최근 4분기 합산) 순이익이 줄면서 PER이 높아졌다.



※ 방금 낸 실적의 PER 계산, 3초면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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