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Q 잠정] 이지웰페어, 2Q 수익성 하락..투자지표는?

이날 이지웰페어가 전년 동기 대비 수익성이 악화된 2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하락 중이다. 5일 오후 2시 34분 현재 전일 대비 4.4% 내린 1만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지웰페어는 이날 오후 2시 3분 잠정실적을 냈다. 이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109억원이다(이하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70% 감소한 4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94% 줄어든 4천600만원이다. 매출이 늘었음에도, 수익성이 악화되며 영업이익률은 14.9%에서 3.7%로 11.2%p 하락했다.



이지웰페어는 지난 2003년에 설립된 복지 서비스 업체로 기업 및 공공기관에 선택적 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선택적 복지 서비스는 현금처럼 배분된 포인트를 근로자가 자유롭게 선택 가능한 복지제도다.

업계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글로벌 사업에서 수출 실적이 발생했으나 판관비가 증가한 것에 비해 대규모 성과가 지속되지 못했다. 또한, 멘탈헬스케어 사업을 하는 자회사 연결 실적이 반영되면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해보면 매출액은 지난 1분기 대비 19% 감소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82%, 97% 줄었다. 이와 함께 영업이익률은 12.6%p 하락했다.



이지웰페어의 재무상태를 살펴보면,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부채비율은 151%고 유동비율은 118%다. 차입금은 거의 없어 이자비용이 미미하다.

올해 2분기 실적과 현재 주가를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는 61.6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4.33배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7.0%다. 전분기보다 연환산(최근 4분기 합산) 순이익이 줄면서 PER이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