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MRI 우량주] KT뮤직, 음악 플랫폼 Genie로 성장

아이투자가 개발한 주식MRI로 분석한 KT뮤직의 투자 매력도 종합 점수는 25점 만점에 19점으로 전체 상장기업 중 54위(상위 3%)를 차지했다. KT뮤직은 15일 오후 2시 30분 현재 전일 대비 1% 오른 4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식MRI 분석에 따르면, 중장기적으로 이익 성장률이 높아 고성장주에 속하며 재무 안전성은 높아 안전한 편이다. 또한 소비자 독점력이 높아 경기 변동에 관계 없이 현재의 수익성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그림] KT뮤직 주식MRI 분석 결과 요약

(자료: 아이투자)    

KT뮤직은 KT의 음악사업 부문과 음악서비스 부문을 양수해 현재 ‘지니(genie)’와 ‘올레뮤직’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KT뮤직은 자체 운영중인 유무선 음악 플랫폼(서비스명: 지니, 올레뮤직)을 통하여 스트리밍, 다운로드 서비스를 소비자에게 공급한다. 국내에서 공식적으로 통신사와 지분관계를 맺고, 협업관계를 유지하는 유일한 음원서비스 업체다.

지난 1분기 매출비중은 음악사업 93%, 기타 7%다. 음악사업은 genie, 올레뮤직 및 컨텐츠 유통, 기타 ASP 매출 등이 해당하며 기타 매출은 비정기적으로 진행되는 음악서비스 개발 용역 및 아티스트 관련 머천다이징(MD) 판매가 포함된다.

경쟁업체는 로엔(서비스명: 멜론), CJ E&M(서비스명: 엠넷), 벅스뮤직(서비스명: 벅스)등이 있다. 디지털 음악산업은 최초의 시장진입자인 로엔(서비스명: 멜론)이 실질적 시장 과반 지배자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다른 경쟁사가 2~4위 군을 형성하고 있다. KT뮤직(서비스명: 지니)은 KT의 무선고객을 타켓으로 하는 영업전략(B2B2C)을 기반으로 서비스 출시 이후 단숨에 업계 2위자리에 올랐다.



지난 2014년 2월 KT의 음악사업부문과 음악서비스 부문을 양수한 이후 매출액이 큰 폭 늘어났고 업계 2위 자리를 굳히며 최근까지 매출액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 지난 1분기 개별기준 매출액은 23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45억원) 늘었다. 영업이익은 19억원으로 354%(15억원) 늘고 순이익은 20억원으로 11억원(128%) 증가했다.



KT뮤직의 재무상태는 우량하다. 지난 1분기말 기준 부채비율은 44%, 유동비율은 266%로 우량한 수준이다. KT뮤직은 2014년부터 무차입경영을 실시 중이다. 이자보상배율은 359배로 영업이익이 이자비용을 갚고도 충분히 남는 수준이다. 현금흐름도 양호하다. 2012년 4분기부터 영업현금흐름은 항상 (+)를 유지했다. 지난해 4분기부터 투자활동 현금흐름은 (-), 재무활동 현금흐름은 없어 우량한 상태를 보이고 있다.

이익 개선세 대비 주가는 주춤한 편이다. KT뮤직은 지난 7월 31일 52주 최고가인 6880원을 기록한 이후 주가가 꾸준히 내렸다. 지난 2월 12일에는 연간 최저가인 360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는 최고가 대비 48% 내린 수준이다. 현재가는 최저가 대비 33% 오르고, 최고가 대비 30% 낮다. 지난 1분기 기준 연환산(최근 4분기 합산)실적을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는 44.0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3.22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7.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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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MRI는 아이투자에서 자체 개발한 실시간 종목분석 도구다. MRI 종합 점수는 수익성장성과 재무안전성 뿐만 아니라 기업의 이익 지속성을 가늠할 수 있는 사업독점력과 적정주가 수준까지 함께 고려해 판단한다. 주식MRI 종합 점수는 25점이 최고 점수이며 높을수록 저평가 우량 기업이다. 또한 종합점수가 높을수록 5각형 모양의 도형 내부가 가득찬 그물 형태로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