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시분석] 에이스침대, 최근 4분기 연속 실적 개선...PER 12배

에이스침대가 지난 13일 매출과 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성장한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에이스침대는 지난해 2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최근 4개 분기 연속 매출과 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늘었다.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주가도 꾸준히 상승했다. 13일 실적발표 이후 주가 상승률은 13일 2.89%, 16일 2.17%, 17일 3.75%, 18일 3.32%다. 18일 에이스침대의 거래량은 4656주로, 1000주 넘게 거래된 적은 2015년 9월 8일 이후 약 8개월 만이다. 다만 이날은 다소 하락 중으로, 19일 오후 1시 46분 현재 주가는 3.04% 하락한 16만6100원이며, 거래량도 312주다.

에이스침대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500억원이다(이하 연결 기준). 영업이익도 43% 증가한 85억원을, 순이익은 28% 증가한 70억원을 기록했다.

에이스침대는 2015년 1분기에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줄었지만, 이후 2016년 1분기까지 4분기 연속으로 전년 동기비 실적이 개선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관련기사 ▷ [종목족보] 이제는 1분기..실적 기대 20선 ). 연간으로 살펴봐도, 전년 대비 성장했다. 2015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4% 증가한 1927억원이며, 영업이익은 26% 증가한 344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28% 증가한 305억원이다.

재무상태도 양호하다.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부채비율은 11%로 낮고, 유동비율은 284%로 높다. 차입금도 거의 없어 이자비용이 미미하다.

꾸준히 지급해 온 배당매력도 눈에 띈다. 에이스침대는 최근 5년간 매년 주당 2000~3300원을 배당금으로 지급했으며, 해당기간 평균 시가배당률은 2.2%다. 만약 올해 3300원을 지급한다고 가정하면, 기대할 수 있는 시가배당률은 2%다(전일 종가 기준).

올해 1분기 실적과 전일 종가를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는 12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1.08배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9%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