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Q 실적] 에이스침대, 매출 증가에도 영업익↓...판관비↑

에이스침대의 매출액이 늘어난 가운데 영업이익은 감소해 관심이 쏠린다.

1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전일 에이스침대는 분기보고서를 통해 지난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연결기준 매출액은 4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59억원으로 10%, 지배지분 순이익은 55억원으로 16%씩 줄었다.



침대 매출액이 늘었다. 지난 1분기 기준 3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 늘었다. 가구 매출액은 33억원으로 10% 감소했으나 매출 비중이 낮아 전체 매출액은 증가했다.

판관비율이 상승하면서 수익성은 낮아졌다. 지난 1분기 기준 판관비율은 38.2%로 전년 동기 대비 5.5%P 올랐다. 판관비 세부항목을 살펴보면 광고선전비는 7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 급여를 포함한 인건비는 40억원으로 10%, 지급수수료는 15억원으로 65%씩 늘었다.



금융비용이 늘어 영업이익 대비 순이익 감소폭이 컸다. 지난 1분기 매도가능금융자산처분손실 7억3000만원, 외환관련손실 1억3000만원 등이 금융비용으로 인식됐다.

지난 1분기 실적을 반영한 에이스침대의 주가수익배수(PER)는 13.6배에서 15배로 상승하고, 주가순자산배수(PBR)는 1배에서 0.99배로 낮아진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7.3%에서 6.6%로 하락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