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Q 실적 표-철강] 매출과 이익 감소..금강철강 등 눈길

철강업종은 지난해 4분기에 이어 올해 1분기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줄었다. 업종에 속한 44개 상장사의 매출액 합계는 전년 동기 대비 12.7%, 영업이익은 0.7% 각각 줄었다(Wisefn WICS 분류 기준). 이는 1분기 보고서 마감일인 16일까지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집계한 결과다.

업종 대표 기업인 포스코의 영업이익은 10%, 현대제철은 21% 각각 전년 동기 대비 줄어든 영향이 컸다. 다만 영업이익 감소율은 지난 4분기 28%에서 올해 1분기 0.7%로 축소됐다.

업종 내에선 동부제철의 1분기 영업이익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이 6465%로 가장 높았다. 동부제철의 1분기 영업이익은 370억원이며, 순이익은 적자를 지속했으나 지난해 1분기 대비 적자 폭이 감소했다.

이 밖에 KISCO홀딩스가 1823% 늘어난 142억원, 하이스틸이 1366% 증가한 18억원을, 동일철강이 337% 증가한 17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금강철강도 239% 늘면서 이익 증가를 이어갔다.

한편 1분기 실적을 반영한 PER이 가장 낮은 기업은 세아홀딩스 5.3배, 조선선재 5.6배, DSR제강 5.6배다.

* 아래 표에서 업종합계 부문의 1분기 반영 투자지표(PER,PBR,ROE)는 업종 내 기업의 순이익과 자본총계 합산 기준이다. 업종 내 기업들의 평균적인 지표 수준을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이익과 자본 규모가 큰 특정기업의 투자지표가 전체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참고자료 정도로 활용하면 좋다.

** 신규 상장 등으로 2016년 1분기, 2015년 1분기의 분기 실적 자료가 없는 기업은 아래 집계에서 제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