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Q 실적] 이지바이오, 수익성 개선...PER 11배

전날(16일) 이지바이오가 이익이 증가한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전일 이지바이오는 직전일 대비 1.12% 오른 63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지바이오는 전날 오후 1시 39분 분기보고서를 냈다. 이에 따르면 1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1% 소폭 감소한 3365억원이다(이하 연결 기준). 매출액은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75% 증가한 159억원을, 순이익은 172% 늘어난 86억원을 기록했다.

전분기와 비교해보면 실적이 다소 부진하다.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기 대비 각각 12%, 21% 감소했다. 연간으로 살펴봐도 2015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2.7% 감소한 1조4406억원이이다.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17.3%, 23.6% 감소한 679억원, 233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올해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늘어난 만큼, 연간으로도 지난해 보다 이익이 늘 수 있을 지 주목된다.

한편 1분기 영업이익률은 4.7%로 전년 동기 보다 2.1%p 높아졌다. 매출원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3%p 감소한 반면, 판관비율은 1%p 상승했다.

올해 1분기 실적과 전일 종가를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는 11.7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1.20배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2%다. 전년 동기 대비 순이익이 늘면서, 전분기보다 연환산(최근 4분기 합산) 순이익이 증가해 PER이 낮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