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시분석] 이지바이오, 외인 지분 확대 ‘눈길’

외국인 투자자가 이지바이오 지분을 확대해 눈길을 끈다. 3일 오전 9시 47분 현재 이지바이오는 전일보다 0.1%(10원) 내린 60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9월부터 외국인 투자자는 이지바이오 지분을 대체로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11월부터 이지바이오 주가가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도, 외국인 투자자는 이 같은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전일 종가는 6050원으로 10월 말 대비 17% 하락했지만, 같은 기간 외국인 지분율은 9.81%에서 12.26%로 2.45%P 확대됐다.



이런 가운데 최근 이지바이오는 수익성이 개선된 실적을 거뒀다. 올해 3분기 이지바이오의 연결 기준 매출액은 34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 줄었다. 영업비용(매출원가 + 판관비)이 4% 감소하면서, 영업이익은 48억원으로 256% 증가했다.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육가공 사업부문 수익성이 대폭 개선됐다. 올해 3분기 육가공 사업부문 매출액(연결제거분개 전)은 9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 줄었다. 반면 영업이익은 41억원으로 3010% 증가했고, 영업이익률도 0.1%에서 4.5%로 높아졌다.



연결 지배기준 순이익은 22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이를 반영한 이지바이오의 주가수익배수(PER)는 14.7배다. 주가순자산배수(PBR)는 1.18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8.0%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