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Q 실적] 삼아제약, 수익성 개선...PER 15배

17일 개장을 앞두고, 삼아제약이 전일(16일) 개선된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주가는 3.3% 오른 1만8750원을 기록했다.

삼아제약은 16일 오후 1시 33분에 분기보고서를 냈다. 이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 27% 증가한 167억원, 29억원이다(이하 개별 기준). 순이익도 18% 늘어난 30억원을 기록했다.



삼아제약은 지난해 2분기와 3분기에 매출이 각각 전기 대비 감소하여 수익성이 하락한 바 있다. 그러나 4분기에는 매출액이 전기 대비 36% 늘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701%, 226% 증가했다.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4분기 대비 2% 감소했으나, 판관비가 줄어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5%, 13% 늘었다.



한편 올해 1분기 영업이익률은 17.4%로 전년 동기 보다 2.6%p 높아졌다. 매출원가율은 39%로 전년 동기와 비슷하나, 판관비율은 1%p 가량 낮아진 38%다.

올해 1분기 실적과 전일 종가를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는 15.3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0.82배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5.3%다. 전년 동기 대비 순이익이 늘면서, 전분기보다 연환산(최근 4분기 합산) 순이익이 증가해 PER이 낮아졌고 ROE가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