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Q 실적] 능률교육, 매출액&이익↑...PER 9배

이날(16일) 능률교육이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이익이 성장한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주가는 상승 중이다. 16일 오후 1시 27분 현재, 능률교육은 전일 대비 1.7% 오른 4470원에 거래되고 있다. 능률교육은 리딩튜터, 토마토등 영어참고서 출판과 E러닝 사업을 하는 영어교육 업체다.

 

능률교육은 이날 오전 10시 37분에 1분기 분기보고서를 제출했다. 이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149억원이다(이하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34% 증가한 31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28% 증가한 24억원이다.

연간으로 살펴보면, 2015년 매출액은 2014년과 동일한 531억원이지만, 영업이익은 8% 증가한 92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84% 증가한 52억원이다. 능률교육 측은 지속적인 원가 및 비용절감 활동을 통해 영업이익이 증가했고, 2014년 대비 무형자산손상차손 감소 영향으로 법인세차감전이익 및 당기순이익이 증가하면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한 바 있다.

한편, 올해 1분기 영업이익률은 20.8%로 전년 동기 보다 3.7%p 높아졌고, 전 분기 보다 8%p 낮아졌다. 연간기준으로 살펴보면, 2015년 영업이익률은 17.4%로 전년보다 1.3%p 상승했다. 능률교육은 2012년 이후 매년 전년 대비 영업이익률이 상승해왔다.

올해 1분기 실적과 현재 주가를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는 9.1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1.03배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1.4%다. 전년 동기 대비 순이익이 늘면서, 전분기보다 연환산(최근 4분기 합산) 순이익이 증가해 PER이 낮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