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Q 실적] 이랜텍, 실적 개선...PER 7배

전일 이랜텍이 매출과 이익이 증가한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전일 이랜텍은 1.78% 내린 716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랜텍은 전일 오후 12시 45분에 분기보고서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한 1538억원이다(이하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17% 증가한 54억원을, 순이익은 74% 늘어난 40억원이다.

전분기 대비 실적은 소폭 줄었다.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5% 감소했다. 순이익도 4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2.1% 줄었다.

한편, 이랜텍의 재무상태는 유의해야 한다.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부채비율은 217%, 유동비율은 92%다. 자산대비 차입금 비중도 44%로 낮은편은 아니다. 다만, 이자보상배율은 3배로, 이자비용을 감당할 수 있는 상태이며, 재무상태는 지난 분기에 비해 소폭 개선됐다(관련기사▷[즉시분석] 이랜텍, 외인매수세...살필 점은?).

현금성자산보다 차입금도 많다. 현금성자산(현금및현금성자산 + 단기금융자산)은 606억원으로 차입금 1860억원보다 1254억원 가량 적다. 현금성자산에서 차입금을 뺀 순현금자산이 (-)인 셈이다.

올해 1분기 실적과 전일 종가를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는 7.1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0.88배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2.3%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