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Q 잠정] 하이록코리아, 예상치 웃돌아...PER 8.3배

2일 하이록코리아가 예상치를 상회한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이날 오전 10시 4분 현재 전일 대비 3.5% 오른 2만6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이록코리아는 이날 오전 10시 잠정실적을 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한 545억원이다(이하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5% 증가한 153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11% 감소한 107억원이다.



증권정보업체 와이즈에프앤에 따르면 증권사들이 예상한 하이록코리아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494억원, 영업이익은 114억원이다. 이는 최근 3개월 간 하이록코리아의 실적을 예상한 증권사들의 평균치다. 4분기 예상실적을 따로 내지 않은 곳이 있어, 연간 추정치를 토대로 역산했다. 결과적으로 이날 발표한 잠정실적은 예상치를 상회했다.



연간으로 살펴보면, 2015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한 2092억원이다. 영업이익은 9% 증가한 536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13% 증가한 429억원이다.



한편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률은 28.1%로 전년 동기 보다 2.1%p 높아졌다. 2015년 연간으로 보면, 영업이익률은 25.6%로 전년보다 0.2%p 상승했다. 2014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이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해 4분기 실적과 현재 주가를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는 8.3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1.26배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5.2%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