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Q 잠정] 삼일기업공사, 매출↓&영업익↑...PER 9배

12일 개장을 앞두고, 전일 삼일기업공사가 수익성이 개선된 실적을 발표해 눈길을 끈다. 전일 삼일기업공사는 6.2% 내린 2475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일 4.9% 하락했다.

삼일기업공사는 전일 장 마감 후인 오후 4시 9분 잠정실적을 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한 217억원이다(이하 개별 기준). 영업이익은 223% 증가한 21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201% 증가한 18억원이다.



연간으로 살펴보면, 2015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733억원이다. 영업이익은 238% 증가한 32억원을, 순이익은 99% 증가한 32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률은 9.7%로 전년 동기 보다 7.1%p 높아졌다. 2015년 연간으로 보면, 영업이익률은 4.4%로 전년보다 2.9%p 상승했다. 지난해 3분기까지 판관비율은 전년보다 소폭 높아지고, 매출원가율은 소폭 낮아진 바 있다.



지난해 4분기 실적과 현재 주가를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는 9.6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0.59배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6.1%다. 전년 동기 대비 순이익이 늘면서, 전분기보다 연환산(최근 4분기 합산) 순이익이 증가해 PER이 낮아지고, ROE가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