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Q 잠정] 한국카본, 컨센서스 상회...PER 12배

11일 한국카본이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이날 오전 10시 18분 현재 전일 대비 2.5% 내린 663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카본은 이날 오전 10시 4분 잠정실적을 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하 연결 기준)은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한 783억원이다. 영업이익은 95% 증가한 126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124% 증가한 109억원이다.



연간으로 살펴보면, 2015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2425억원이다. 영업이익은 10% 증가한 255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15% 증가한 227억원이다.



한편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률은 16.1%로 전년 동기 보다 5.5%p 높아졌다. 2015년 연간으로 보면, 영업이익률은 10.5%로 전년보다 0.5% 상승했다. 



11일 증권정보업체 와이즈에프앤에 따르면 증권사들이 예상한 한국카본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685억원, 영업이익은 71억원이다. 이는 최근 3개월 간 한국카본의 실적을 예상한 증권사들의 평균치다. 4분기 예상실적을 따로 내지 않은 곳이 있어, 연간 추정치를 토대로 역산했다. 이날 오전 발표한 4분기 잠정실적은 증권사 예상치보다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많았다.



지난해 4분기 실적과 현재 주가를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는 12.0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0.96배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8.0%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