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Q 잠정] 한섬, 컨센서스 웃도는 실적에 6%↑...PER 14배

4일 한섬이 전일 장 마감 후에 예상치를 넘는 지난해 4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이날 오전 10시 38분 현재 전일 대비 5.7% 오른 4만2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하 연결 기준)은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2234억원이다. 영업이익은 34% 증가한 306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59% 증가한 220억원이다.



연간으로 살펴보면, 2015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6168억원이다. 영업이익은 45% 증가한 661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94% 증가한 729억원이다.



한편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률은 13.7%로 전년 동기 보다 1.3%p 높아졌다. 2015년 연간으로 보면, 영업이익률은 10.7%로 전년보다 2.0%p 상승했다.



5일 증권정보업체 와이즈에프앤에 따르면 증권사들이 예상한 한섬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2145억원, 영업이익은 289억원이다. 이는 최근 3개월 간 한섬의 실적을 예상한 증권사들의 평균치다. 4분기 예상실적을 따로 내지 않은 곳이 있어, 연간 추정치를 토대로 역산했다. 한섬의 4분기 매출액은 예상치보다 4%, 영업이익은 6% 각각 많았다.



지난해 4분기 실적과 현재 주가를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는 14.3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1.25배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8.8%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