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Q 잠정] 남해화학, 매출 & 이익↓...PER 22배

전일 남해화학이 부진한 실적을 발표했다. 5일 오전 9시 25분 현재 남해화학은 전일 대비 1.7% 오른 9440원에 거래되고 있다.

남해화학은 전일 장 마감 후인 오후 5시 46분 잠정실적을 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한 2461억원이다(이하 개별 기준). 영업손실은 121억원, 순손실은 69억원으로 적자지속했다. 적자 폭은 전년 동기보다 커졌다.



4분기 매출과 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부진했지만, 연간으로 살펴보면 이익은 증가했다. 2015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한 1조1833억원이다. 영업이익은 32% 증가한 241억원을, 순이익은 13% 증가한 205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2015년 연간 영업이익률은 2.0%로 전년보다 0.6%p 상승했다. 지난해 3분기까지 매출원가율은 전년보다 3.4%p 낮아지고, 판관비는 1%p 가량 높아진 바 있다.



지난해 4분기 실적과 현재 주가를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는 22.7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1.21배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5.3%다. 전년 동기에 비해 순이익이 줄면서, 전분기보다 연환산(최근 4분기 합산) 순이익이 감소해 PER이 높아지고, ROE가 낮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