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족보] 사는 연기금, 파는 외인..함께 매수한 20선

최근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투자자는 연일 '팔자'를 지속 중인 반면 연기금은 거의 매일 '사자'에 나서며 엇갈린 행보를 보인다. 이런 가운데 두 매수 주체가 함께 사들인 종목이 있어 눈길을 끈다.

10일 아이투자 스노우볼레터는 연기금과 외국인이 최근 1주(12.2~12.9)와 2주(11.25~12.9) 기준으로 모두 순매수를 기록한 종목을 찾아 소개했다. 주가수익배수(PER)가 낮은 순으로 추린 결과 한양이엔지, 노루페인트, 세방전지 등이 포함됐다. 실적에도 어느 정도 제한을 둬,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5% 넘게 줄어든 종목은 제외했다.



'볼만한 종목'은 많은 투자자의 공통된 관심사다. 큰손 투자자 쇼핑 리스트도 좋은 참고가 될 수 있다. 다만, 맹목적인 '따라사기'는 결과가 좋기 어려운 만큼, 피하는 것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