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Q 실적] 만호제강, 영업익↑, 순익↓...PER 11배

만호제강이 엇갈린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하락세다. 16일 오후 2시 26분 현재 만호제강은 전일 대비 2.4%(450원) 하락한 1만7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만호제강은 이날 오후 1시 30분에 3분기 보고서를 발표했다. 만호제강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5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7%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12억원으로 88.2% 증가했지만 지배지분 순이익은 6억원으로 52.7% 감소했다.



영업이익 개선은 매출액 보다 매출원가가 더 큰 폭으로 감소한 영향이다. 매출원가는 47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1% 감소했다. 또한 판관비도 43억원으로 7.3% 줄었다.

반면 영업외적인 부분에서는 부진했다. 기타영업손익이 5500만원으로 4억5000만원, 금융손익이 –4억7000만원으로 9억6000만원 감소했다.

3분기까지 연환산(최근 4개 분기 합산) 실적을 반영한 만호제강의 주가수익배수(PER)는 11.4배다. 주가순자산배수(PBR)는 0.32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8%다.  한편 만호제강은 6월 결산법인으로, 이날 발표한 실적이 1분기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