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Q 실적] 신도리코, 영업적자 폭 축소..4개 기관 보유

다수의 기관투자자들이 보유한 신도리코가 부진한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16일 오후 12시 15분 현재 신도리코는 전일 대비 0.5%(300원) 하락한 5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신도리코는 이날 오전 9시 26분 3분기 보고서를 발표했다. 신도리코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6% 감소한 1260억원이다. 영업이익은 –13억원으로 적자폭이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31.7% 증가한 28억원이다. 신도리코는 종속회사 지분율이 모두 100%로, 비지배지분이 없다.



3분기 영업이익은 –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억원 적자폭이 감소했다. 그리고 기타손익이 19억7400만원으로 22.5% 증가했다. 다만 금융수익이 27억7800만원으로 25.6% 감소한 영향으로, 영업이익 적자 폭 감소액(12억원)에 비해 순이익 증가액(7억원)은 적었다.

3분기까지 연환산(최근 4개 분기 합산) 실적을 반영한 신도리코의 주가수익배수(PER)는 49.9배다. 주가순자산배수(PBR)는 0.68배, 자기자본이익률(ROE)는 1.4%다.



한편 현재 신영자산운용을 포함한 4개 기관에서 신도리코 지분을 5% 이상 보유하고 있다. 최근 보고일 기준 신영자산운용의 지분율은 12.8%고, 국민연금이 5.46%, 템플턴 인베스트먼트 카운슬(Templeton Investment Counsel) 5.08%, 에지바스톤 인베스트먼트 파트너스(Edgbaston Investment Partners) 5.05%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