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다이아] 2분기 실적 개선으로 수익성↑ 가격은 ↓...어디?

12월 결산 법인의 2분기 실적 발표가 대부분 마감됐다. 연결 대상 종속기업이 없거나 이전부터 이미 연결 재무제표를 발표했던 기업들은 17일까지 반기보고서를 제출했다. 처음으로 분반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실적을 발표한 지 2년 미만인 기업은 31일까지 반기보고서 제출을 마감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골드다이아 서비스에도 실적이 반영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2분기 실적이 반영되면서 수익성은 좋아졌지만, 더욱 저렴해진 기업을 찾아봤다. 즉 자기자본이익률(ROE)은 과거보다 높아졌지만, 주가순자산배수(PBR)는 낮아진 기업을 추려봤다.

ROE란, 자기자본을 통해 기업이 얼마나 많은 이익을 벌었는지 측정하는 수익성 지표다. 즉 기업이 가진 자본의 ‘질’을 평가하는 기준인 셈이다. 만약 두 개의 기업이 같은 액수의 자본을 보유하고 있다면, 이익을 많이 낼수록 질이 높다고 평가하는 것이다.



PBR은 현재 주가가 기업이 가진 주당순자산의 몇 배에 거래되는지를 나타낸다. 대표적인 가격 지표로, 현재 주가가 싼지 비싼지를 알 수 있다.

일반적으로 ROE가 높을수록 PBR 또한 높기 마련이다. 하지만 때때로 ROE가 개선됐거나 높음에도, PBR이 상승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즉 수익성이 좋아졌음에도, 가격 지표가 요지부동이거나 낮아졌다면 우량 기업을 싸게 살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볼 수 있다.

올해 2분기 실적을 반영한 연환산(최근 12개월 합산) 기준 ROE가 1분기 연환산 기준 수치와 5년 평균 수치보다 높은 기업 중에 PBR은 반대로 낮은 기업을 추려봤다. 재무안전성을 점검하기 위해 주식MRI에서 재무안전성이 3점 이상인 기업으로 한정한 결과 SK하이닉스, 이라이콤, 상신브레이크, 키움증권 등이 해당됐다.



한편 아이투자 가투클럽의 다이아 서비스 중 '매트릭스 솔루션'은 2가지 핵심지표로 초보 투자자들도 투자 유망종목 후보군을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중 ROE & PBR 매트릭스를 통해 투자자는 ROE는 높고, PBR은 낮은 기업을 손쉽게 찾을 수 있다.



실적 발표 이후 시장지수가 하락하면서, 위 표에 있는 PBR도 더욱 낮아졌을 가능성이 크다. 수익성이 좋아졌는데, 주가는 낮아진 기업을 찾는다면 위 목록부터 관심을 가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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