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Q 실적 표-제약] 국제약품, 영업익 증가율 1위

제약업종은 올해 100% 이상 주가가 오른 종목도 드물지 않게 나타나는 등,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다만 업종 내에서도 개별 기업들의 실적은 엇갈릴 수 있다. 제약업종 내 기업들의 2분기 실적을 정리했다.

국제약품이 제약업체 가운데 2분기 영업이익의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이는 2분기 보고서 마감일인 17일까지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집계한 결과다.

국제약품의 2분기 영업이익(이하 연결 기준)은 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16% 늘었다. 매출액은 2% 늘어난 319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13억원으로 2054% 늘었다. 다만 2분기 기준 연환산(최근 12개월 합산) 순이익은 (-)로 주가수익배수(PER)과 자기자본이익률(ROE) 또한 0보다 작다. 국제약품은 전일(18일) 5.0% 내린 489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2분기 실적을 반영한 PER이 가장 낮은 기업은 대한약품으로 12.0배다. 다음은 하이텍팜 12.1배, 삼아제약 12.4배 순이다.

* 업종합계의 2분기 반영 투자지표(PER,PBR,ROE)는 업종 내 전체 기업의 단순평균 값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