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Q 실적] 인지컨트롤스, 실적 개선...PER 12배

자동차용 실린더 헤더커버와 엔진 냉각수 온도조절 장치 등을 제조하는 인지컨트롤스가 개선된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18일 오후 2시 26분 현재 인지컨트롤스는 전일 대비 1.7%(90원) 내린 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인지컨트롤스는 전일 장 마감 후 반기보고서를 제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6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늘었다. 영업이익은 47억원으로 64% 증가했다. 영업비용(매출원가 + 판관비)이 16.5% 늘어난 1626억원으로 매출액 증가 정도에 미치지 못한 영향이다.



한편 지배지분 순이익은 30억원으로 587% 급증했다. 지난해 2분기에는 영업외손실이 8억원 발생한 반면 올해 2분기에는 영업외이익이 10억원 발생했다. 특히 투자수익이 16억원으로 전년 동기 4억원에 비해 크게 늘어난 영향이 컸다.

현재 주가와 2분기 실적을 반영한 인지컨트롤스의 주가수익배수(PER)는 21.3배에서 12.3배로 낮아진다. 주가순자산배수(PBR)는 0.41배에서 0.40배로 낮아지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9%에서 3.2%로 상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