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Q 실적] 한일진공, 실적개선...스마트폰 관련 매출 증가

스마트폰 전면유리와 케이스, 카메라렌즈, IR필터 등에 사용되는 코팅 장비를 생산하는 한일진공이 개선된 실적을 내놓았다. 17일 오전 10시 20분 현재 한일진공은 전일보다 2.9%(60원) 내린 19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일진공은 올해 2분기 보고서를 제출했다. 이에 따르면 한일진공의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7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스마트폰 관련 매출이 크게 늘었음을 알 수 있다. 올해 2분기 스마트폰 관련 매출액은 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5% 증가했다.



이런 가운데 매도가능금융자산처분이익 등 일회성 이익이 발생하면서 기타수익이 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배 늘었다. 이 결과 연결 지배기준 순이익은 29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이를 반영한 연환산(최근 12개월 합산) 기준 한일진공의 주가수익배수(PER)는 24.5배다. 주가순자산배수(PBR)는 1.31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5.4%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