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퀀트! 새내기] 넥스턴, 주식MRI 전략 '신인'

넥스턴은 5일 현재 아이투자(www.itooza.com)가 제공하는 5개 퀀트전략 중 주식MRI 전략에 신규 편입됐다.

지난 3일 종가(6490원)와 2015년 1분기 연환산(최근 4분기 합산) 실적 기준 주가수익배수(PER) 13.4배, 주가순자산배수(PBR) 1.31배, 자기자본이익률(ROE) 9.7%를 기록 중이다.



▷ '기계를 만드는 기계' 제조기업

넥스턴은 CNC자동선반을 제조 및 판매하는 기업이다. 2000년 7월 케이엠티로 설립돼 2004년 넥스턴으로 기업명이 변경됐다. 2006년 1월 1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됐다.

넥스턴이 생산하는 CNC(컴퓨터수치제어) 자동선반은 공작기계의 일종이다. 공작기계는 기계부품을 만들 때 필요한 기계로, 기업들의 설비투자 동향에 영향을 받는다. CNC자동선반은 자동선반을 기반으로 해 컴퓨터가 내장된 공작기계로 이전에 사용되던 캠식 자동선반에서 발전된 형태다. 자동선반은 선반을 자동적으로 움직여 대량생산이 가능하게 만들어주는데, 컴퓨터가 내장되면서 입력된 수치대로 정확히 부품을 가공할 수 있고 무인화가 가능하다.  



CNC자동선반은 자동차, 선박엔진, 의료용기기, 통신 등 여러분야에 사용된다. 제품 매출이 95% 이상이고, 나머지는 A/S 관련 상품 및 기타 매출이다. 한화기계와 넥스턴이 과점을 이루고 있고 넥스턴이 국내 시장의 37% 내외를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매출에서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자동차, IT 부품이다. 자동차 부품의 경우 복잡한 형태의 고정밀도 부품을 대량생산 해야하는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IT부품 역시 소형화, 경량화 되면서 기존 선반보다 CNC자동선반의 경쟁력이 높아졌다.

넥스턴의 수출비중은 지난 1분기 기준 53%다. 2014년 연간 수출비중이 64%로 2013년에 비해 27.1%p 상승한 데 이어, 1분기에도 수출비중이 내수를 초과했다. 2014년 연간 수출액은 132억원으로 전년 대비 61% 늘어났다. 반면 국내 매출은 절반가까이 감소한 73억원을 기록했다.



넥스턴의 1분기 매출액(이하 개별기준)은 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7억원(전년 동기 대비 +54%), 순이익은 0.5억원(-89%)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증가했지만 매출원가는 소폭 감소한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늘어났다. 반면 외화 환산 손실이 6억원 가량 발생하면서 순이익이 줄었다.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넥스턴은 유로화 자산을 보유하고 있어 유로환율이 10% 하락하면 7억원 정도의 손실이 발생한다.



▷ 퀀트클럽은...

아이투자가 제공하는 퀀트클럽은 특정 종목을 분석하지 않고, 투자지표 기준을 만족하는 상위 20개 종목으로 포트를 구성해 5%씩 동일비중으로 투자한다. 한 달에 한 번씩 매매해 순위에 따라 종목을 교체하고 비중을 맞춘다. 분산투자와 시장에 흔들리지 않는 투자 원칙으로 시장을 이기는 수익을 내는 것이 목표다.

전략별 개괄적인 종목선정 기준은 다음과 같다. 각 기준에 추가로 아이투자 자체의 내부 스크리닝 기준이 적용돼 서비스 운영 이후 시장을 초과하는 성과를 달성 중이다. 각 전략별 누적수익률 및 월별 성과는 아래 게시글에서 볼 수 있다.

저PER+저PBR 투자전략: http://itza.kr/2U.ly
마법공식 투자전략: http://itza.kr/8U.ly
턴어라운드 투자전략: http://itza.kr/gU.ly
주식MRI 투자전략: http://itza.kr/hU.ly
이익증가미반영 투자전략: http://itza.kr/iU.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