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분추적] 한국밸류, 4월 사고 판 주식은?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이하 한국밸류)이 지난 4월 한 달간 나이스정보통신, 삼기오토모티브, 솔루에타 등을 순매수하고 이녹스, 삼정펄프, 종근당 등의 지분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금융정보 제공업체인 와이즈에프엔의 자료에 따르면 한국밸류는 지난달 15일 나이스정보통신의 지분을 5.16% 보유해 신규보고 했다. 지난달 24일에는 삼기오토모티브 지분을 5% 이상 보유했다고 신규보고 했다. 지난달 21일 기준 지분율은 5.07%다.

 

솔루에타의 지분도 지난달 15일 5.56%를 보유해 공시 의무가 발생했다. 동성홀딩스도 4월 17일 지분 5.09%를, 태광산업도 4월 6일 5.00%를 보유해 신규보고 했다.

 

탑금속은 4월 6일 지분 5.45%를 보유해 신규보고 했으나, 이후 지분을 축소해 4월 30일 기준 지분율은 4.67%다.

 

한솔제지는 15차례에 걸쳐 지분 1.99%P 늘려 지분율이 8.39%로 올랐다. 케이아이엔엑스 지분 1.41%P, 서암기계공업 지분 1.31%P씩 확대해 지분율을 높였다. 이밖에 제이브이엠을 포함해 10개 종목의 지분을 늘렸다.

 

반면 이녹스는 22회에 걸쳐 179억원에 달하는 지분을 매도해 지분율이 8.63%P 낮아진 6.87%를 기록했다. 이 외에 삼정펄프, 종근당, KG케미칼 등 총 15종목의 지분을 축소했다.

 

 

한국밸류는 보유지분 기준으로 선진의 주식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다. 5월 6일 기준으로 보유지분율은 21.80%, 보유 주식수는 177만4484주다. 이밖에 비에이치 20.67%, NPC 18.50% 등의 지분을 다수 보유중이다.

 

현재 10% 이상 지분을 보유한 기업은 12개다. 10% 이상의 지분을 보유해 주요주주로 등록된 기업은 1주라도 보유 주식수의 변동이 있으면 5일(거래일 기준) 이내에 공시해야 할 의무가 있다.

 

 

한편 평가액 기준으로 가장 많이 투자한 기업은 메리츠화재로 1078억원어치를 투자 중이다. 이어서 코리안리 1012억원, NICE 958억원, 영원무역홀딩스 700억원 등에 상대적으로 많은 금액을 투자하고 있다. 평가액 상위 기준 25개 기업은 다음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