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분추적] 한국밸류, 2월 사고 판 주식은?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이하 한국밸류)이 지난 2월 한 달간 대웅, 경남은행, 대웅제약, 종근당 등을 순매수하고 신대양제지, KG케미칼, 한국전자금융 등의 지분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금융정보 제공업체인 와이즈에프엔의 자료에 따르면 한국밸류는 지난달 10일 대웅의 지분을 5% 이상 보유했다고 신규 보고했다. 지난달 9일 기준 지분율은 5.02%다. 지난 2일에는 경남은행 지분을 5% 이상 보유했다고 신규보고 했다.  지난달 26일 기준 지분율은 5.01%다.

한국밸류는 대웅제약의 지분을 1.46%P 늘려 지분율이 6.70%로 올랐다. 종근당의 지분도 0.94%P 확대해 지분율이 13.94%로 상승했다. 또한 KISCO홀딩스의 지분 0.83%P, 이녹스의 지분 0.68%P, 경동나비엔의 지분 0.60%P씩을 사들였다. 이밖에 아이디스홀딩스, 경동가스, 코리안리, 선진, NICE, 농심홀딩스, 넥센, 유니퀘스트의 지분을 0.01~0.50%P씩 높였다.

반면 신대양제지는 8회에 걸쳐 51억원어치를 장내 매도해 지분율이 4.39%P 감소한 7.45%를 기록했다. KG케미칼은 51억원, 한국전자금융은 4억원어치의 주식을 팔아 비중을 줄였다. 이 외에 NPC, 한국제지, 아이디스, 동원개발, 비에이치의 지분을 0.04~0.53%P씩 줄였다.

 

 

한국밸류는 보유지분 기준으로 이녹스의 주식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다. 3월 3일 기준으로 보유 지분율은 23.41%, 보유 주식수는 288만1868주다. 이밖에 선진 21.28%, NPC 19.41%, 비에이치 18.52% 등의 지분을 다수 보유중이다.

 

현재 10% 이상 지분을 보유한 기업은 16개다. 10% 이상의 지분을 보유해 주요주주로 등록된 기업은 1주라도 보유 주식수의 변동이 있으면 5일(거래일 기준) 이내에 공시해야 할 의무가 있다.

 

 

 

한편 평가액 기준으로 가장 많이 투자한 기업은 메리츠화재로 1070억원어치를 투자 중이다. 이어서 메리츠금융지주 1068억원, NICE 1039억원, 코리안리 799억원 등에 상대적으로 많은 금액을 투자하고 있다. 평가액 상위 기준 25개 기업은 다음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