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추적] 상장사 4분기 잠정실적 집계 - 25일

상장사의 실적발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26일 아이투자(www.itooza.com)가 전일(25일)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의 지난해 4분기(이하 '4분기') 잠정실적을 집계했다.

푸드웰, 삼보모터스, 오르비텍 등은 개별 재무제표 기준 실적을 발표했다.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곳은 푸드웰, 진성티이씨, 삼보모터스 등 5개 상장사다.

진성티이씨와 삼보모터스는 4분기 영업이익이 45억원과 5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2%와 66% 급증했다. 푸드웰은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36% 증가해 증가 폭이 가장 컸다. 다만 4분기 영업이익 규모가 9억원으로 작은 편이다. 

로보스타와 제일테크노스, DRB동일 등은 연결 기준 실적을 발표했다. 진성티이씨는 이날 개별과 연결 기준 실적을 모두 발표했다.

연결 기준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곳은 로보스타와 제일테크노스, 진성티이씨를 포함한 16개로 집계됐다. 로보스타의 영업이익은 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89% 급증해 증가 폭이 가장 컸다. 다만 영업이익 규모가 작은 점이 증가율이 크게 나타난 데 영향을 줬다. 제일테크노스(+156%)와 진성티이씨(+146%)도 영업이익 증가율이 큰 편에 속한다. 현대정보기술 등 7개 종목은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와 비교해 흑자로 돌아섰다.

제일테크노스와 진성티이씨, DRB동일, 푸드웰, 유한양행 등 10개 종목은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이 중 토비스의 4분기 연결 매출액은 19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0% 급증해 증가 폭이 가장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