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속 순매도 종목 매력도] 외인, 기업은행 9일째 팔아

외국인 투자자가 기업은행을 9일째 팔아 눈길을 끈다.

3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는 전일까지 기업은행을 9일 연속 순매도했다. 이 기간 동안 292억5700만원에 달하는 222만3997주를 순매도 했다. 기업은행의 외인지분율은 19.72%가 됐다.

전일까지 외국인 투자자가 9일 이상 연속 순매도한 종목은 기업은행 포함 모두 50개다. 대창단조(49일), 대한화섬(36일), CS홀딩스(30일)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 새로 진입한 기업은 진양폴리, 신한, 애경유화 등 총 6개다. 

기업은행은 주식MRI 평가에서 종합 점수 25점 만점 중 11점을 받았다. 주식MRI는 한국투자교육연구소(KIERI)가 개발한 기업의 투자 매력도를 측정하는 솔루션이다. 전체 목록 중 주식MRI 종합 점수가 15점 이상을 기록한 기업은 경농, 신흥, 제우스, 신영와코루, 메가스터디, 유니크 등 총 12개다.



주식MRI 분석 자료는 밸류에이션, 경제적 해자, 재무 안전성, 수익 성장성, 현금 창출력 등 총 5개 기준으로 기업의 투자가치를 평가한다. 각 영역당 만점은 5점, 총점은 25점이다. 일반적으로 15점 이상을 기록한 종목은 투자 대상으로 검토 가능한 수준이다. 20점 이상이면 투자 매력도가 높은 기업으로 평가한다.

<금일 외인 연속 순매도 종목 리스트>
대창단조 대한화섬 CS홀딩스 코이즈 경농 영인프런티어 신흥 LS네트웍스 대성홀딩스 동일방직 BYC 제우스 SJM홀딩스 대성에너지 신영와코루 수출포장 메가스터디 제주반도체 유니크 인지컨트롤스 서암기계공업 대양제지 대원산업 SBS미디어홀딩스 케이씨피드 대덕GDS TJ미디어 삼본정밀전자 선진 대신증권 세방 태경화학 S&T홀딩스 아이디스 인터로조 태양금속 하나마이크론 코텍 광주은행 한국타이어 현대상사 문배철강 메리츠화재 삼양사 진양폴리 신한 애경유화 기업은행 동원금속 한미사이언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