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족보] 저금리에 약세장...주목할 만한 종목은?

저금리 기조에 증시 약세가 겹쳐 투자자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은행 이자 이상의 배당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데다 최근 실적도 좋은 종목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관심을 끈다.

15일 아이투자(www.itooza.com)는 올해 예상 배당수익률이 주요 은행의 1년 정기예금금리인 2% 이상인 데다, 지난 3분기(2014년 6월 ~ 9월) 영업이익과 순이익(지배)이 모두 전년 동기에 비해 증가한 종목을 찾아봤다. 주가수익배수(PER)이 낮은 순으로 추린 결과 경남스틸, 대성파인텍, 전파기지국 등이 조건을 충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이씨에스는 지난해 배당금을 기준으로 한 예상 배당수익률이 4.0%로 가장 높다. 원풍(3.4%)과 신영증권(3.4%)도 예상 배당수익률이 높은 편에 속한다. 

선광은 지난 3분기 순이익이 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7% 늘어 증가 폭이 가장 컸다. 노루페인트(+110%)와 진양화학(+109%)도 순이익 증가율이 높은 편이다.

경남스틸은 전일 종가 기준 PER이 5.8배로 가장 낮다. 한신기계(5.9배)와 대성파인텍(6.9배)도 PER이 낮은 편에 속한다.



예상 배당수익률은 지난해 배당금을 전일 종가로 나눠 구했다. 중간 배당금을 한 경우엔 해당 금액을 지난해 배당금에서 제외하고 예상 배당수익률을 계산했다.

꾸준히 배당금을 지급한 종목을 찾기 위해 지난 5년간 해마다 배당을 했고, 전년 대비 감액 횟수가 1회 이하인 종목만을 추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