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분추적] 신영자산, 11월 사고 판 주식은?

신영자산운용(이하 신영자산)이 지난 11월 한 달 간 한국프랜지, 한라홀딩스, 비아트론을 순매수하고, 한국공항, 피에스케이 등의 지분을 줄인 것을오 나타났다.

11일 금융정보 제공업체 와이즈에프엔(WISEfn)의 자료에 따르면 신영자산은 지난달 7일 지분을 5% 이상 확보했다고 신규보고 했다. 지난달 7일 기준 지분율은 6.57%로 블럭매매를 통해 40만주를 확보했다. 평균 취득 단가는 1만6000원이다. 그 밖에 한라홀딩스, 비아트론, {휴맥스], 우주일렉트로 지분도 5% 이상 보유해 신규보고를 했다.

코텍 주식을 24차례에 걸쳐 1.97%P 늘려 지분율이 7.24%로 올랐다. 에스에프씨 지분을 1.39%P, 삼천리 0.83%P, 삼영이엔씨 0.76%P씩 확대해 지분율을 높였다. 이 밖에 상신브레이크를 포함해 13개 기업의 지분을 늘렸다.

반면 한국공항의 지분을 10회에 걸쳐 2.23%P 줄여 지분율이 5.36%로 낮아졌다. 피에스케이는 1.15%P를 내다 팔아 5.43%, 테스는 1.07%P 매도해 5.48%가 됐다. 이밖에 고려제강을 포함해 7개 종목의 지분을 줄였다.



신영자산은 보유지분 기준으로 진도의 주식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다. 12월 10일 기준으로 보유지분율 17.81%, 보유 주식수는 178만5084주다. 이밖에 일진파워 17.70%, WISCOM 16.20%, 메가스터디 15.40%, 한화화인케미칼 15.22% 등의 지분을 다수 보유중이다.

현재 보유 지분율이 10% 넘는 종목은 23개다. 10% 이상의 지분을 보유해 주요주주로 등록된 기업은 1주라도 보유주식수의 변동이 있으면 5일(거래일 기준) 이내에 공시해야 할 의무가 있다.



한편, 평가액 기준으로 가장 많이 투자한 기업은 맥쿼리인프라로 1676억원어치를 투자중이다. 이어서 신도리코 912억원, 에스에프에이 631억원, 한섬 582억원, 메가스터디 561억원 등에 상대적으로 많은 금액을 투자하고 있다. 평가액 상위 기준 25개 기업은 다음과 같다.



단, 투자금액 평가액 기준은 신영자산이 5% 이상의 지분을 보유한 종목을 대상으로 집계됐다. 보유 지분이 5% 이하인 기업에 대해서는 공시의무가 없어 현재 보유상황을 알 수 없기 때문이다.

* 위 기사 표에 나온 신영자산의 지분율에는 일임계약에 따른 보유분도 모두 포함됐다. 채권혼합형 펀드 등 특별관계자 관계에 있는 회사가 보유한 지분은 제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