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더 터치] 동아에스텍, 삼성화재 외

17일 아이투자(www.itooza.com)가 전일(거래일 기준, 14일) 지분 공시를 집계한 결과, 동아에스텍을 포함한 13개 기업의 내부자가 자사주를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아에스텍의 특수관계인(배우자)인 박일선 씨는 회사 주식 19만5000주를 장내 매수했다. 이에 따라 지분율은 1.17%P 상승한 11.28%를 기록했다. 삼성화재의 사실상 지배주주인 이재용 씨는 4만4000주를 사들여 지분율이 0.09%로 올랐다.

더존비즈온의 지용구 계열사 임원은 회사주식 1만100주, 테라셈의 고정환 대표는 1만주씩을 각각 사들였다. 인터로조의 권태종 고문은 6000주, 에스원의 윤진혁 대표는 3000주씩을 장내 매수했다.

금호산업의 양순만 상무와 이진국 전무는 각각 3000주씩 회사 주식을 장내 매수했다. 이 밖에 신일제약, 한진중공업, 현대해상, 맥스로텍, 동일금속, 현대차의 내부자가 회사 주식을 사들였다.

반면, 구영테크의 이춘우 이사는 7만1857주를 장내 매도해 지분을 모두 청산했다. 한국주철관의 박이진 감사는 3만8868주를 팔아 지분율이 0.12%로 낮아졌다. 테스의 안병대 전무는 3만5000주, 고영의 김규영 이사는 2만2192주씩 각각 팔았다. 이 밖에 아큐픽스, 테스나, 엠케이트렌드의 내부자가 회사 주식을 팔았다.

한편, 서진오토모티브의 계열회사인 (주)서진캠은 시간외매매를 통해 회사 주식 190만주를 다른 계열사인 (주)인베스터유나이티드로부터 사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