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속 순매수 종목 매력도] 외인, 삼성카드 9일째 매수

외국인 투자자가 삼성카드를 9일 연속 사들여 눈길을 끈다.

1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는 전일까지 삼성카드를 9일 연속 순매수했다. 이 기간 동안 99억1800만원에 달하는 19만9639주를 샀다. 삼성카드의 외인지분율은 13.51%가 됐다.

전일까지 외국인 투자자가 9일 이상 연속 순매수한 종목은 삼성카드 포함, 모두 18개다. 아이센스(20일), 현대해상(17일), 하림(17일)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 새로진입한 기업은 삼성카드 1개다.

삼성카드는 주식MRI 평가에서 종합 점수 25점 만점 중 7점을 받았다. 주식MRI는 한국투자교육연구소(KIERI)가 개발한 기업의 투자 매력도를 측정하는 솔루션이다. 전체 목록 중 주식MRI 종합 점수가 15점 이상을 기록한 기업은 현대해상, 삼아제약, 대양전기공업 등 총 6개다.



주식MRI 는 밸류에이션, 경제적 해자, 재무 안전성, 수익 성장성, 현금 창출력 등 총 5개 기준으로 기업의 투자가치를 평가한다. 각 영역당 만점은 5점, 총점은 25점이다. 일반적으로 15점 이상을 기록한 종목은 투자 대상으로 검토 가능한 수준이다. 20점 이상이면 투자 매력도가 높은 기업으로 평가한다.

<금일 외인 연속 순매수 종목 리스트>
아이센스 현대해상 하림 삼아제약 상신브레이크 CJ제일제당 대양전기공업 동양시멘트 하나금융지주 OCI 빙그레 슈프리마 동국제약 원익머트리얼즈 램테크놀러지 대한제분 한일이화 삼성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