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족보] 2Q 컨센서스 상회 종목은?...한진해운 외 62개

상장사들이 2분기 실적을 발표하는 가운데 2분기 실적이 증권가 추정 실적(컨세서스)을 넘어선 기업이 있어 관심을 끈다.

18일 아이투자(www.itooza.com)는 올 2분기 영업이익이 증권사 추정 영업이익보다 잘 나온 기업들을 찾아봤다. 실제 영업이익(잠정실적 포함)과 증권가 추정 영업이익 간 괴리율이 10% 이상인 기업이 주요 대상이며, 영업이익이 적자를 낸 기업은 제외했다. 추정 실적은 최근 3개월 간 증권사들이 제시한 실적 전망치의 평균 값이다.

이를 토대로 집계한 결과, 실제 영업이익이 추정치를 가장 크게 상회한 기업은 한진해운으로 나왔다. 실제 영업이익과 추정치 간 괴리율이 282%에 이른다. KC그린홀딩스는 164%, 현대하이스코는 162%의 괴리율로 뒤를 이었다. 삼성엔지니어링과 비아트론도 100% 이상의 괴리율을 기록했다.

LG상사, OCI머티리얼즈, 코오롱플라스틱, 한국전력, 골프존, 아이원스, 컴투스,현대산업, 삼성중공업, 라이온켐텍, 한국금융지주, 아모레퍼시픽, 대우증권의 영업이익은 추정치를 30% 이상 웃돌았다.

이 밖에 진로발효, 호텔신라, 하이트진로, 동양생명, 오이솔루션, 모두투어, 삼성카드, SK가스, 동원F&B, 해덕파워웨이, 한솔테크닉스, 현대건설, CJ제일제당, 미래에셋증권, 피에스텍, 메가스터디, 한국철강, 바이오스페이스, 한전기술, 영풍정밀, 메리츠종금증권, 웰크론강원, 현대제철, 기업은행, 아모레G, 나스미디어, 코리안리, 토비스, 레드캡투어, 서부T&D, 하림, 동부화재, 리노공업, 하나금융지주, 바텍, SKC, LG전자, 심텍, LG이노텍, 효성, 쎌바이오텍, 영원무역, 두산, 현대EP, 삼진제약의 영업이익이 증권가 추정치를 10% 이상 넘어섰다.